지난해 합계출산율(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9년 만에 반등한 가운데,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결혼 건수, 임신·출산 바우처 지원 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역시 합계출산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17개 시·도 중 충북에서만 합계출산율이 올라갔는데, 지난해에는 14곳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위원장은 “결혼 증가세가 앞으로 계속될 지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결혼중개업체에 지속적으로 문의해본 결과 서비스 이용도와 결혼 성사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추세는 이어지질 거라고 조심스레 전망한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비혼 출산이 상대적으로 적어 대부분 결혼을 통해서 아이를 낳는데, 2년의 시차를 두고 출생아수로 연결되는 만큼 이에 맞춰 늘어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