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들의 정보수집 활동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필리핀 국가수사청(NBI)은 25일 수도 마닐라의 주요 시설을 도청하려 한 중국인 2명과 이들을 도운 현지인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전화 도청장치인 'IMSI 캐처'를 장착한 차량으로 대통령궁,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경찰청, 군 기지 등 주요 시설 주변을 돌며 정보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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