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도 사기 범죄로 '몸살'…작년 역대 최대 1조원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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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사기 범죄로 '몸살'…작년 역대 최대 1조원대 피해

온라인 사기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도 지난해 가상화폐 사기 등으로 역대 최대인 1조2천억원 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건수로는 전자상거래 사기가 1만1천66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피해자 70% 이상은 5천 싱가포르달러(536만원) 미만의 피해를 봤다"며 "일부 피해자가 매우 큰 피해를 보면서 전체 피해액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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