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中대사 "반중세력, 중국 카드로 정치적 목적 달성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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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中대사 "반중세력, 중국 카드로 정치적 목적 달성하려 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25일 최근 보수진영 일각에서 강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중국을 카드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세력들이 한국의 극소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들은) 강한 파괴력을 가지고 중한관계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이 시행한 한국 대상 무비자 정책에 대해서도 이후 한국의 중국 관광객이 60% 늘었다면서 양국 관계에 유익하다면 앞으로 바꿀 이유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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