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이 정치권 일각의 반대 움직임에도 파키스탄에 머무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또 받아들였다.
26일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내무부는 전날(현지시간) 아프간인 난민 155명을 수용했다면서 이들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세기를 타고 베를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탈레반이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한 이후 파키스탄으로 피신한 이들 가운데 탈레반 재집권 이전에 독일 정부기관이나 기업 등을 도와 탈레반 측 보복이 우려되는 3천여명을 상대로 독일 당국이 시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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