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간첩 ‘무함마드 깐수’로 활동했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전향해 실크로드학 등 연구에 정진해온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지난 24일 별세했다.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사진=창비) 한국문명교류연구소는 정 소장이 지병을 앓던 중 입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996년 7월 안기부에 검거돼 서울지검으로 이송되면서 기자들에게 간첩활동사실을 시인하는 당시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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