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선박에 '수수료 폭탄'… 국내 조선업 반사이익 기대
미국이 자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고액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대중 제재 범위를 조선업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선사의 선박이나 중국 제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입장에선 중국 대비 낮은 수수료와 우수한 건조 능력을 갖춘 한국 선박을 발주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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