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직접 최종 의견 진술에 나섰다.
그러면서 "병력 투입 시간이 불과 2시간도 안 되는데,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겠냐"며 "대통령이 국회를 장악하고 내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거대 야당의 주장은, 어떻게든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정략적인 선동 공작일 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의 목적이,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고 헌법제정권력인 주권자들께서 나서주시기를 호소하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비상계엄의 목적을 상당 부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국민, 우리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뉴스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