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차고지 증명제 대폭 완화… 74% 면제 혜택

제주도의회는 차고지 증명 대상에서 제외하는 차량 규모와 종류를 서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제주도와 도의원 발의 개정안을 모두 본회의에 회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배기량 1600cc 미만 중형차에 대해서도 면제 혜택을 주는 대안을 만들어 전체의원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대안은 제주도가 계획한 차고지 증명 제외 대상에 배기량이 1600cc 미만인 중형차까지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내에서 운행 중인 배기량 1600cc 미만 중형차는 8만5000여대로, 환도위 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면제 대상은 73~74%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