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병력 3600여명 배치...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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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병력 3600여명 배치... 긴장감 고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열리고 있는 25일 헌법재판소 앞 북촌로 일대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들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대표 권예영 연세대 학생은 연단에 올라 "국회에서 자행했던 모든 이들이 지금은 입법 폭거를 일삼고 사법·행정부를 마비시키며 이 나라 법치주의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헌재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윤 대통령 석방하라", "헌재 해산하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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