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가 마루공원 개관 때부터 근무 중인 장례지도사를 체육시설 대관 및 주차업무 등으로 보직 변경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하남도시공사 마루공원 장례시설부 등에 마루공원 대행사업자인 공사는 지난달 인사를 통해 장례업무를 수행해 오던 18년차 A씨 등 2명을 미사체육부 등 2곳으로 각각 보직 인사하면서 장례 업무 수행이 순탄찮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당초 보직 인사 후 신규 직원(공무직 장례지도사) 채용 등의 방식으로 A씨 등 2명의 업무를 대신하게 할 방침이었지만 예상 밖으로 반발이 거세지면서 조만간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등 법적 대응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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