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직원 "김용현 비화폰, 경호처 보관중…통화내역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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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 "김용현 비화폰, 경호처 보관중…통화내역 확인 가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종사자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하던 비화폰(보안전화)이 현재 대통령경호처에 보관 중이라고 경호처 관계자가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이 폰을 압수하면 불법 내란 종사자 간 무슨 통화가 있었는지 (내역) 확인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이후인 12월 7일 전후로 김성훈 차장 등 경호처 지도부가 비화폰 통화 기록과 지급내역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들은 적이 있느냐’는 추가 질의에 대해 “해당 사항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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