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에게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고수하는 스타일링 룰이 있으니, 바로 배를 은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니 2025 S/S 시즌 ‘은근하게 배 내놓기(?)’ 트렌드가 도래했다는 소식에 환호할 수밖에! 사실 배를 드러내는 차림 자체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다.
재미있는 점은 노출의 기술이 생각보다 각양각색이라는 사실! 일례로 스텔라 매카트니가 크롭트보다 살짝 긴 톱과 골반 아래에서 시작되는 데님 팬츠를 매치해 비교적 ‘대놓고 배 내놓기’를 감행했다면, 스포트막스와 김해김은 벌어진 셔츠나 재킷 사이로 ‘살짝 배 내놓기’를 택했고, 에르메스는 짧은 브라톱을 고르되 살이 드러나는 면적이 과하게 넓지 않도록 하의를 한껏 끌어올려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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