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가 내달 초 열릴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무인기(드론) 비행 금지 공지를 발표하며 경비 강화에 나섰다.
25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은 지난 21일 '2025년 전국 양회 기간 베이징 지역 저공·저속·소형 항공기 관리 강화에 관한 통고'에서 3월 1∼12일 기간 모든 단위·조직·개인이 드론 등 항공기를 스포츠·오락·광고 목적으로 날릴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내 각종 사회 이슈가 거론되는 양회를 맞아 당국에 불만 사항을 청원(信訪)하기 위해 베이징을 직접 찾아온 지방 주민들이 경찰의 감시를 받거나 체포·송환되는 일도 벌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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