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청호 골프장 범유역대책위원회'는 25일 "충북도는 옥천 대청호 골프장 건설 예정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충북도는 오는 2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골프장 건설 예정지를 체육시설로 용도변경 하는 안을 심의한다"며 "도는 골프장 추진 업체가 부실한 자연환경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대청호가 450만 충청권 시민들이 마시는 생명수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책위는 골프장 예정 부지에 대해 생태환경 조사를 한 결과 팔색조, 애기뿔소똥구리,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이 발견됐다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해 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