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협상에 나선 가운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협상단이 중국에 자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 정부에 대해 '25% 관세 폭탄'을 피하려면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경제·재무부 당국자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잠재적인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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