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정치대학서 충성 강조…"사상 무장, 군사 기술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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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정치대학서 충성 강조…"사상 무장, 군사 기술보다 우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창립 80주년을 맞은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해 군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방문 연설에서 북한군에 대해 "마땅히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고수·강화해 나가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정치 사상적, 정신 도덕적 우월성"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정치 사상적 풍모가 창군 세대 앞에, 조국과 인민 앞에 시종일관 떳떳하고 충실한 것은 혁명적 무장 집단의 계승성을 담보하는 관건적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견실하게 수행해 온 김일성정치대학의 공적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김일성대학의 위상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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