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광복회,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후 2시 태극기 행진으로 시작해 추념사 낭독, 추념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탑골공원 서문 이전·복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진다.
탑골공원에서 정재용 선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것처럼 후손인 정성화 씨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더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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