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3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한 책임 추궁 없이 신속한 전쟁 종결을 촉구하는, 미국 주도로 제출된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러시아에 대한 침략 책임을 묻지 않아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샀으나 결국 수정안이 잇달아 부결된 뒤 이뤄진 표결에서 찬성 과반에다가 5개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한 표도 없어 가결됐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표결 후 발언 기회에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주권국가를 상대로 한 침공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