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2003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진흥재단’이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박 원장은 “2003년에는 드라마 외주시장이 없었다.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위해 외주제작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방송국은 외주 제작사를 하청업체로만 여겨 제대로 된 시장이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드라마 외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는데, 지속 가능한 기관으로 성장할지 상상 못했다”고 껄껄 웃었다.
그는 “제이콤을 통해 드라마 외주시장을 만들고, 이후 김종학프로덕션으로 이 시장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면서 “외주시장을 만들기 위해선 정책과 제도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에 콘텐츠산업 정책 분야를 파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