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반도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 내 자체 생산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세 부과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상대적인 반도체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 김웅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의 미국 내 자체 생산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는 한국을 비롯해 이들 국가의 상대적인 반도체 수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무역적자의 70% 이상이 대만,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들 4개국이 관세 부과의 주요 검토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미국이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기반이 부족한 만큼, 관세 부과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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