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中 쿤산공장 청산 완료…고부가 제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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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中 쿤산공장 청산 완료…고부가 제품에 '집중'

삼성전기가 지난 2009년 중국에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생산을 위해 설립된 쿤산 공장이 15년 만에 문을 닫는다.

삼성전기는 중국 둥관 법인 청산에 이어 사업성이 낮은 사업들을 잇달아 정리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고부가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당초 삼성전기는 2009년 쿤산 법인을 세운 뒤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HDI 생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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