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가로 번진 탄핵 찬반 집회…경찰 2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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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가로 번진 탄핵 찬반 집회…경찰 200여명 투입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발생한 대통령 찬반 집회 갈등이 부산 지역 대학가로도 번졌다.

한쪽에는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부산대 민주동문회 소속 100여명이 자리했고, 맞은편에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부산대 학생 시국선언'에 참석한 인파가 자리했다.

낮 12시에는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 주최로 40여명의 청년이 모여 "민주화의 성지인 부산대 앞에 내란과 불법적인 권력 남용을 옹호하는 세력이 나타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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