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명산 중 하나인 심학산이 일제 식민시대에 주민 공통된 의식의 해체와 변화를 통해 식민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 당초 심악산을 개명한 것으로 이를 원상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창호 파주시의원은 2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의 심학산을 일제의 의해 해체된 심악(深岳)산으로 문화지형이 회복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일제가 ‘심악산’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공통된 의식의 해체와 변화를 꾀해 식민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 풍수침략의 일환으로 ‘심악산’을 ‘심학산’으로 개명했을 개연성이 크다”며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악산이 원래 이름으로 환원돼 잊어진 심악 문화 지형의 역사·문화적 기억을 되살리고 가치와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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