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탄핵 찬반집회 영상 바꿔 내보낸 KBS 행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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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탄핵 찬반집회 영상 바꿔 내보낸 KBS 행정지도

방심위는 24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탄핵 찬반 집회 장면을 바꿔 보도, 찬성 집회 인파가 많아 보이게 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1TV 'KBS 뉴스 5' 지난 달 11일 방송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KBS 측은 "부주의에 의한 방송 사고였고 이에 따라 탄핵이라는, 사회적으로 크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방송을 못 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방심위원들은 "사과와 수정한 점을 고려해 이번만 권고 의견을 낸다"며 각 방송사에 CCTV나 블랙박스 화면을 보도할 때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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