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이전 중단 논란 속 LH 있는 의정부도 대체지로 급부상

구리시의 서울편입 추진으로 촉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 계획이 잠정 중단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소재한 의정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가 GH의 이전을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사업인 ‘경기북부 대개발’과 맞물려 추진하는데다 경기북부 행정 중심도시인 의정부에 LH의 경기북부본부가 소재한 만큼 두 기관 간 원활한 업무관계를 위해서도 GH의 의정부 이전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들어선 의정부시도 GH 본사 이전을 위한 대체부지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