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체육시설 동호회 전용시설 전락 "군민들 원성"

전남 영광군 공공체육시설에 부착된 동호회 회원 모집 안내 포스터./이승주 기자 전남 영광군민들이 최근 "공공체육시설이 사실상 동호회 전용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영광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르면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영광군 소재한 특정 동호회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면서 군민들의 이용이 제한된 것이다.

이는 영광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명시된 '개인강습, 상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체육시설을 사용한 자는 사용을 제한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