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으로부터 현 신동빈 회장, 그리고 그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으로 이어지는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 회장은 최근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도 높은 재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력 사업 부진으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 승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 등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 측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로, 신동빈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계 지분을 희석하고 롯데지주 편입을 추진함으로써 한일 롯데 간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구상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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