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서 다가구 주택 건물을 여러 채 보유한 건물주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세 임차인 A씨 등 9명이 최근 임대 사업주 B씨 가족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세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들 모두가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총 피해금액은 3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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