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행이 많은 봄철 즉각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 산속 배수지에 소방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배수지는 서울시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에 보내기 위해 거치는 대규모 물탱크로 '수돗물 정거장' 같은 곳이다.
인근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와 진압에 사용하는 도심 화재와는 달리 산속 화재 시에는 물 확보가 가장 어려운데, 산속 배수지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가까운 곳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올 수 있어 산불 조기 진압에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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