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에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형 산불이 잦은 동해안 지역에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면서 대지가 바짝 말라 지자체와 산림·소방 당국 등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이 당분간 강원 전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이번주 중순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각각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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