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어 산' 부품업계, 역대 최대 대미수출 실적에도 웃지 옷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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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부품업계, 역대 최대 대미수출 실적에도 웃지 옷하는 이유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부품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분석한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액 225억4700만 달러 가운데 대미 수출액은 82억22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액은 2021년 69억1200만 달러에서 2022년 80억3000만달러, 2023년 80억8700만달러로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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