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영국·유럽연합(EU) 등과 주요 외교·안보 현안, G20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외교의 정상화를 알렸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 중 호주, 영국, 스페인, EU(유럽연합), 네덜란드, 알제리, 남아공 등 총 7개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회담을 열어 해당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의 분절과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G20을 중심으로 한 국제 사회의 글로벌 현안 대응과 이를 위한 다자주의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최근 국내 상황에 흔들림 없이 국제 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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