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미국이 자국을 겨냥해 잇따라 내놓은 해양·물류·조선 산업 견제 조치와 미중 양국 간 투자 제한 조치에 반발, 필요한 수단을 택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 장악력을 고려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것을 겨냥해 "미국이 사실과 다자 규칙을 존중하고 잘못된 처사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에는 전략 산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대(對)중국 투자와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겠다는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을 발표한 것에도 반발 및 대응 경고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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