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발주 빌트인가구 짬짜미한 가구업체들…공정위 과징금 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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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발주 빌트인가구 짬짜미한 가구업체들…공정위 과징금 51억원

반도건설이 발주한 38건의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8년 동안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짬짜미한 가구업체들이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또 낙찰예정자를 명시적으로 합의하지 않고 견적서 교환을 통해 입찰가격만 합의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해 4월 31개 업체의 빌트인 특판가구 담합을 적발해 총 93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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