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500원 식당'이 올겨울 방학에도 큰 호응 속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올 방학에만 1천200명이 넘은 아이들이 식당을 찾으면서 조합은 정해진 점심 49인분보다 더 많은 식사를 매일 준비해야 했다.
조합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잠시 일을 하는 식당에 영양사 모집을 하기도 쉽지 않지만, 식당에 더 많은 아이를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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