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 때 70여분에 걸쳐 행한 연설에서 취임 후 1개월여 동안 실행한 '미국 우선주의' 대외 정책과, 불법 이민자 추방, 미국 국내 진보 진영과의 '문화전쟁' 등 관련 진전을 열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세로 매우 많은 돈을 거둬들일 것"이라며 관세 부과에 힘입어 1870년부터 1913년까지 미국이 상대적으로 가장 부유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마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부흥회'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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