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과 20년 지기인 노사연은 지상렬 형수님의 초대를 받고 온 것이라고 했다.
지상렬 형수님도 침실로 들어와서 노사연 옆에 앉았다.
지상렬은 노사연과 형수님이 자신의 결혼 얘기를 나누는 것을 보더니 두 분과 어두운 데에 있으면 무섭다면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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