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제34회 아시안컵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한국 남녀 선수 전원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3위 왕이디(중국)에게 2-3(6-11 11-8 4-11 11-8 6-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신유빈은 지난해부터 중국 선수들과 대결에서는 열 차례 이상 싸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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