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안양 감독은 지난 13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2004년 2월 2일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며 시민과 팬들의 아픔과 분노를 자아냈다.이후 2013년 2월 2일 시민구단으로 탄생한 게 FC안양”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 본지와 만난 서울 팬 김일권(24) 씨는 “서울이 원래 안양 아니었나”라며 “서울 팬들은 안양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오늘이 홈 개막전이라 다들 보러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7년 차 안양 팬인 김승환(25) 씨는 “(서울전의) 의미는 전쟁이다.무조건 이겨야 하고, 서로가 정말 지고 싶지 않은 경기인 것 같다”며 “나 말고도 많은 팀이 ‘연고 이전’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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