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원조기구 해체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가 해제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칼 니컬스 판사는 이날 국제개발처(USAID) 직원 해고와 연계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조조정 방안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기존 결정을 해제했다.
니컬스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직원 노조가 정부의 계획이 실제 실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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