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상계엄 및 탄핵 국면에서 '부정선거' 주장을 확산해온 단체가 미국 대규모 친(親) 트럼프 성향 보수·우파 행사를 무대 삼아 미 측에 동조를 호소했다.
'틱톡금지법'이 작년 미 의회를 통과한 데서 보듯 미국 정치·사회 영역에 걸친 중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미국인의 경계심이 고조된 상황,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상황을 한국의 부정선거 주장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양새였다.
CPAC과 미국보수연합(American Conservative Union) 등 미국 보수·우파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KCPAC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면에서 윤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을 확산하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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