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등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명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수들의 전략적 위협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현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도발행위가 더욱더 우심(극심)해지고 있다”며 지난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의 올해 첫 한반도 전개 등을 지적했다.
북한은 앞선 담화에서 비난 대상을 ‘미국’, ‘미국 행정부’로 부를 뿐 트럼프 대통령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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