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기업 복귀에 깐깐한 잣대 준비…푸틴 "규제 필요"(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장을 떠난 서방 기업의 복귀에 대비해 자국 기업에 이익을 제공하는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방 기업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대거 철수했다.

만투로프 부총리는 "일단 제재가 해제된 이후에야 (철수한 기업들의) 복귀를 논할 수 있다"면서도 러시아에서 철수한 기업 중 일부는 일정 기간 후 매각한 자산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걸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