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고향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벨리스크에 쾌유 기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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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고향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벨리스크에 쾌유 기원 메시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청은 21일(현지시간) 와병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쾌유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징인 오벨리스크에 "프란치스코, 도시는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란 메시지와, 환하게 웃고 있는 교황의 사진을 입히는 매핑 프로젝트를 전날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88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관지염이 심해져 폐렴으로 로마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며칠간 교황이 사망했다는 악성 루머가 퍼질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 지속됐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보도했다.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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