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발트해 해저 케이블 보호에 1조5천억 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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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발트해 해저 케이블 보호에 1조5천억 배정키로

유럽연합(EU)이 발트해 해저 케이블 보호를 위해 10억 유로(약 1조 5천억원)를 지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발트해 수역에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해저 케이블이 잇달아 훼손됐다.

EU와 나토는 EU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 원유를 수출하는 이른바 '그림자 함대' 소속 선박들이 해저 케이블을 고의 혹은 실수로 훼손하는 것으로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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