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꿈꾸는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개막 전부터 큰 위기를 맞았다.
마이애미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1일(한국시간)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당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고, 라이브 피칭을 할 때 그립을 바꾸면서 상태가 나빠졌다.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고우석은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고, 더블A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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