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130여t, 11일 만에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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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130여t, 11일 만에 방제

부산해양경찰서는 영도구 해상에서 유조선 침몰로 유출된 기름을 약 11일 만에 모두 제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 영도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된 55t급의 미등록 유조선이 침몰해 중질유 약 137t이 바다에 누출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고 선박을 인양하고 중질성 기름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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