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시 오라동 일대 제주종합경기장의 주요 시설을 허물고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자 유치'를 위한 상업 시설 위주의 시설로 구축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제주도가 추진한 '제주 종합 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조성을 위한 3가지 방안 중 하나로 축구경기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면세점, 쇼핑센터, 호텔 등의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 조성 방안이 제안됐다.
이날 박 의원은 해당 용역 결과에 대해 "민자 유치를 위한 상업 시설 위주의 스포츠 타운형 체육 시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또 "이 용역대로 경기장이 견설이 될 경우에 특정 종목(주요 경기장인 축구장)만 독점하는 형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심이 든다"라고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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