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1일 삼성전자의 이사회 개편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리더십, 조직문화, 평가보상, 이사회 등 거버넌스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문가를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경쟁력 회복에 나서겠다"는 개편 취지를 밝혔지만, 이남우 회장은 이를 두고 "이사회 본연의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선진국에서는 이사가 되기 위해 리더십, 민간기업 경영 경험, 타 이사회 경험, 자본 배분 등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기본 요건으로 본다"며, 이번에 새롭게 후보로 오른 이혁재 교수뿐만 아니라 기존 사외이사인 허은녕 서울대 교수,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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